세안제(비누)의 불편한 진실 [뷰티]

오늘은 우리가 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 이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미샤, 에뛰드 등등 냄새 좋고 향기 좋은 세안제를 사서

얼굴을 깨끗이 닦는다며 두번씩 거품질을 했던 사람입니다.

 

우리 피부는 약산성, 말그대로 약한 산성 피부 입니다. 약간의 산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외부에서 들어 올 바이러스나 균을 제거하기 위한 자연의 배려인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저의 몸속 안은 알카리성 입니다. 그래서 물은 알카리를 마셔야 한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래 물건은 산성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종이입니다. 붉은 빛은 강한 산성, 노랑 빛은 약산성, 초록 빛은 알카리성을 말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99% 이상의 비누가 모두 약산성 비누가 아닌 알카리성입니다. 알카리성 비누인지 확인 방법은 바로 저 산성도 표시 종이를 물을 살짝 뭍혀 대보시면 됩니다. 장비향 비누, 복숭아 향 비누, 올리브 비누 등 향과 색만 이쁘지 저희가 쓰는 빨래비누랑 같은 알카리성 입니다.

 

왜 알카리 비누냐고요? 화장 지우기 힘드시죠? 모든 화장품에 기름이 들어갑니다. ( 요 내용도 다음에 올릴께요) 그냥 기름도 아니고 석유입니다. 기름은 물과 상극이라 지우기 어렵습니다. 지우기 어려운 화장을 지울려니 비누도 덩달아 강력한 알카리성이 되었고 더군다나 약산성 비누는 고체화가 힘들어 물에 약해 금방 녹아 내리는 경향이 강해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알카리성 비누는 우리 피부에 좋은 피부 보호막까지 다 없애 버려서 비누 세안 후 더욱 건조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거기다 약산성 피부를 알카리 성으로 변하게 하여 산성도를 떨어뜨리니 모낭충이 이글거리게 됩니다.

 

모낭충 아시죠?

 

 

이 말 듣고 저도 깜짝 놀랐었습니다. 제 피부에 벌레가 살다니? 진피층에 살면서 피지를 먹고 삽니다. 밤이되면 얼굴 위로 기어나오기도 한고 교미를 하여 알을 깐답니다. 거기에 이 놈들도 똥싸고 오줌싸고 그런 노페물이 쌓여 모낭충이 많이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알카리성 비누를 쓴다는 것은 이런 모낭충을 키우는 꼴입니다. 절대 노노노!!!

 

그리하여 저는 3년 넘게 뉴스킨 약산성 비누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약산성 비누라면 무슨 브랜드인지 상관하지 않고 쓸 자신이 있으나 저도 여러 비누를 확인해봤지만 아직까지 뉴스킨 이외에 약산성 비누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시세이도에 있다고 하는데..무려 가격이 팔만원이며 고체화가 아니라서 너무 빨리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 글을 올린다고 조회를 해보니 약산성 비누을 만들어 쓰는 것도 있네요. 이렇게 만드시거나 뉴스킨 비누 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시중 공장에서 만드는 대기업 제품들은 대부분 알카리성 입니다. ^^

 

뉴스킨 비누 싸게 사러 가기  (http://rain.mynuskin.co.kr)

 

 

세안용 화장품이 피부노화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