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나를 부른다 "핸드폰이 고장 났다"
"???"
"'ㅂ'자 안써진다"
우리 엄마 핸드폰은 LG인데 스마트 폰이 아니다.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문자를 쓸 때 'ㅁ'자를 먼저 만들고 핸드폰 아래 왼쪽에 있는 '획추가'버튼을 한 번 더 눌러야'ㅂ'으로 바뀐다.
한 동안 그 걸 사용 안하시더니 결굴 까먹으시고 'ㅁ'자 버튼만 누르신다.
"뭐야 엄마 이걸 눌러야 변하지..고장나기 뭐가 고장나"
아빠한테 이 사실을 말하니 아빠 왈
"그러면서 LG꺼 다시 안 산다고 화내더라"
울 엄마는 기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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